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베이커리 오파토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에피그램은 매 시즌 국내 소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현지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오파토와 협업은 로컬을 향한 에피그램의 시선이 도심으로 확장하는 '어반 로컬리티'의 일환이다. 오파토는 해방촌에 자리한 유명 베이커리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에피그램은 도심에서 자신만의 색을 지키며 로컬 문화를 만들어가는 베이커리 브랜드와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이번 협업은 '아침의 시작을 함께하다'를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 오파토는 사람들의 아침을 채우는 공간이며 에피그램은 매일의 순간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두 브랜드가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의 시작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협업 상품은 총 11개 스타일로 출시된다. 남성은 반팔 티셔츠, 셔츠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이며 여성은 맨투맨 티셔츠,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에피그램 관계자는 "이번 오파토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과 베이커리가 결합된 감각적이고 새로운 로컬리티를 제안하고자 했다"이라며 "팝업스토어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로컬의 문화와 가치를 재해석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