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미약품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24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박수현 교수 등 총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상 대상자에게 전달된 상금은 총 5500만원으로 대상 1000만원, 우수상(3명) 각 500만원, 장려상(10명) 각 30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문학잡지 '한국 산문'을 통해 공식적인 수필가 등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주최사인 이왕준 청년의사신문 회장, 양경철 대표, 박재영 편집주간,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총 129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1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장강명 소설가(심사 위원장), 박혜진 문학평론가, 김혼비 에세이스트가 맡았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수필문학상은 의료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며 환자들과 공감과 위로를 주고받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수필 문학을 통해 환자와 의사 간의 이해를 넓히고 의료 문학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수필문학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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