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씨티케이, 양자보안칩 대량생산 소식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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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씨티케이, 양자보안칩 대량생산 소식에 上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05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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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아이씨티케이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이씨티케이는 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가격제한폭(30.0%) 까지 오른 1만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PQC 알고리즘 정식 표준이 풀 탑재된 i511DN 보안칩을 출시하고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 개시 전 아이씨티케이는 i511DN 보안칩에 대해 2월 출시 및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i511DN(G5N)에는 PQC 알고리즘 정식 표준인 FIPS 203(ML-KEM) 및 FIPS 204(ML-DSA)을 모두 탑재했다. 특히 한동국 국민대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DPA(Differential Power Analysis) 공격 방어 기술을 적용시켜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한 교수는 "PQC 알고리즘이 양자 컴퓨터 공격에 내성을 갖고 있지만, 부채널 공격(SCA)에 대한 대응 기법이 적용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암호화 알고리즘에는 부채널 분석에 대한 보안 대응 기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2030년까지 중요 데이터 보호를 PQC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미국은 현 암호 기술(ECC 및 RSA)을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이사는 "아이씨티케이의 보안칩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같은 자동차 보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 암호화폐 보안 등의 안전(Safety), 안보(Security), 금융(Finance) 등 중요 분야에 선적용 돼야 한다"며 "이번에 출시한 i511DN(G5N)을 통해 PQC 전환 시대의 보안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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