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조'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GS건설 단독응찰로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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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GS건설 단독응찰로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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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사업이 유찰됐다. 당초 삼성물산과 GS건설의 2파전이 예고됐으나, GS건설만이 단독 응찰해서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만 응찰하며 유찰됐다.

입찰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삼성물산은 결국 응찰하지 않아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 때 경쟁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체결 가능하다.

이 단지는 앞선 지난해 9월 이미 한 차례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GS건설의 단독응찰로 유찰됐다.

그러나 입찰 조건 등을 변경한 이후 다시 시공사 선정에 돌입한 만큼 이번이 다시 1차 입찰 공고가 되는 셈이었다.

조합 측은 경쟁입찰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조만간 2차 입찰을 위한 공고를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은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 및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 6934억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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