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팜투어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주메이라와 브랜드 홍보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주메이라는 1997년 설립 이후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그룹으로 성장했다. 2004년부터 UAE의 부통령이자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이끄는 두바이 홀딩의 일부가 되면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고 현재 중동,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26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주메이라 그룹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B2B 로드쇼를 개최하며 코로나19 이후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후 국내 허니문 업계 1위인 팜투어와 협력해 브랜드 홍보와 직접 판매를 강화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주메이라 글로벌 세일즈 아시아 총괄 유니스 리와 주메이라 몰디브 올하할리 섬 아시아 영업 부이사 홍웨이 다이는 팜투어 본사를 방문해 내달 14일 개장하는 주메이라 마르사 알 아랍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2월 15일부터 팜투어와 진행 중인 'Just One Just You' 프로모션을 격려하고 전 세계 럭셔리 여행 시장에서의 판매 및 브랜드 홍보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린다 모라이스 주메이라 그룹 세일즈 & 마케팅 수석 디렉터는 "팜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주메이라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팜투어 관계자는 "팜투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가지 허니문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 최초로 '주메이라 브랜드북'을 발간한다"라며 "한국 허니문 고객들에게 주메이라 호텔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하고 두바이 여행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