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오피스빌딩인 '호샤베리 타워'에 900억원을 투자한다.
교직원공제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설정한 5400억원 규모의 해외부동산 펀드에 900억원을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임대가 100% 끝난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업무지구인 베히니 지역 호샤베라타워 4개동 중 2개동에 투자한다. 2008년 5월과 8월 준공된 이 2개동의 연면적은 11만7446㎡이다.
이 건물에는 LG전자와 유니레버, SAP브라질, 보토란팀 은행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장기 입주해 있다.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교직원공제회는 설명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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