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공사장 1충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옥상으로 피신했던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으며 화재 발생 초기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대응 1단계에 이어 인근 소방력 모두를 현장에 동원하는 2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127대, 소방관 352명을 투입해 진화·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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