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디테크, 'ARM 독자 개발' 칩 메타와 계약에↑…칩렛 플랫폼 개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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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디테크, 'ARM 독자 개발' 칩 메타와 계약에↑…칩렛 플랫폼 개발 부각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2월 14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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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상승중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14일 오후 2시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58% 오늘 2만1850원에 거래중이다.

전 세계 칩 90%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ARM'이 최초로 직접 엔비디아에 대항할 칩을 만든다.

에이디테크놀러지는 ARM, 삼성 파운드리, 에이디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중앙처리장치(CPU) 칩렛(Chiplet)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ARM은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그동안 칩을 자체적으로 만들지 않고 대신 칩 설계 자산을 다른 회사에 라이센스하는 방식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칩의 90% 이상이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할 정도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애플·퀄컴·삼성·엔비디아 등 전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ARM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2020년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하려다 칩 시장에서 차지하는 Arm의 핵심 역할에 대한 반독점 우려로 규제 당국에 제지 당한 바 있다.

현재 첫 고객으로는 이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이날 뉴욕 증시에서 Arm 주가는 전날보다 6.06% 상승한 164.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RM, 리벨리온, 삼성 파운드리, 에이디테크놀러지 4사는 최근 데이터센터·고성능컴퓨팅(HPC) 영역에서 AI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첨단 칩렛 기술을 활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AI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ARM의 자체 칩 개발은 기존의 칩 설계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변화를 의미는데, 더욱이 이는 엔비디아를 포함해 일부 주요 고객들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놓일 수 있게 한다.

에이디테크롤러지는 전세계 압도적인 90% 칩 설계를 점유하는 ARM과 공지능(AI) 중앙처리장치(CPU) 칩렛(Chiplet)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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