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우리은행이 12일 주택담보대출 부수 거래에 따른 감면 금리의 최대한도를 0.10%포인트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개편된 감면 금리는 오는 2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대출 약정 기간 중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등 부수 거래를 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혜택을 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리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부수거래 감면금리 최대한도를 기존 1.00%포인트에서 1.10%포인트로 각각 높였다.
부수 거래 감면 금리는 △급여 이체나 연금 수령 시 연 0.20%포인트 △매월 자동이체 실적 보유 시 연 0.10%포인트 △매월 우리카드 정상 실적 30만원 이상 시 연 0.20%포인트 △월 10만원 이상 적금 납입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시 연 0.10%포인트 등이다.
우리은행은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연 0.20%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한편, 신규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받는 19세 미만 자녀 3인 이상 가구에도 연 0.20%포인트 우대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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