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에코바이오 주가가 급등세다.
'트럼프 관세'가 시작되면서 반대로 트럼프 관세 정책 수혜주에 관심이 쏠린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는 값싼 에너지와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위해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시추를 늘리겠다고 공언한 상태로 첫 번째 임기 중에 탄소포집 세액 공제 금액을 t당 20달러에서 50달러로 늘린 가운데, 현재는 85달러까지 늘어난 상태다. 머스크는 '탄소포집기술'에 상금을 걸고 오늘 4월 우승을 발표한다.
에코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수소생산(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실증 중인 상태다.
현재 에코바이오는 3일 오후 1시10분 기준 12.94% 오른 4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테크들은 웃돈을 주면서 탄소포집으로 만들어진 탄소배출권을 사들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탄소배출권 50만톤을 구매했고, 데이터센터로 늘어난 전력 수요의 60%를 천연가스가 담당하면서 탄소배출권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탄소포집 시장이 2040년 1조 달러(약 1460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석 연료를 태우거나 철강·시멘트 같은 산업의 공정에선 다량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은 이럴 때 나오는 탄소를 포집 한 뒤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거나, 유출 가능성이 낮은 암석층 등 지층에 영구히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4년에 걸쳐 '탄소포집 경연대회'를 진행해 왔다. 연간 1Gt(기가톤), 즉 10억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 할 수 있는 기술을 입증한 사람이 5000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하는데 오는 4월 22일 결정된다.
또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모두 입을 모아 "초대형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임기때 '탄소포집 세금 혜택'이 늘어난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 하고 있다.
에코바이오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수소생산(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회사로 현재 실증 중에 있으며, PSA와 화학흡수법을 통합한 수소 회수율 증진(99.9%)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바이오가스 고질화 시설뿐만 아니라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개발화 시설에도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