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2월 14일까지 '양식장 임대사업' 임대용 양식장 1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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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2월 14일까지 '양식장 임대사업' 임대용 양식장 1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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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년․귀어인에게 임대할 양식장 모집합니다"
2024년 풍요로운 어촌 사진 공모전 우수상(아름다운 양식장 유계정)
2024년 풍요로운 어촌 사진 공모전 우수상(아름다운 양식장 유계정)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오는 2월 14일까지 '2025년 양식장 임대사업'에 참여할 양식장 1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식장 임대사업'은 청년, 귀어인 등에게 공공기관(공단)이 확보한 기존 양식장을 임대하고 양식장 임차료의 50%(연간 최대 2750만 원)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과 귀어인 등 신규인력이 양식 창업을 통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입됐으며 올해는 20개소를 운영·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양식산업발전법' 제10조 및 제43조에 따라 양식업 면허 또는 허가를 받은 양식업자로 공공기관(공단)에 양식업 면허의 일부, 허가의 전부 또는 일부 임대를 희망하는 자이다.

참여 방법은 한국어촌어항공단 누리집 알림·소식>새소식>공고/공모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응모자를 대상으로 △양식장 생산성 △양식장 관리 실태 △어촌계 개방성 및 사업 수용성 △입지 조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양식장 임대운영위원회에서 종합 평가해 임대용 양식장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에는 총 61개소의 양식장에서 응모하여 최종 21개소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올해에도 총 4차례 공모를 통해 임대용 양식장 후보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당 양식장의 감정평가 또는 시장가격 조사 등을 통해 적정 임대차 가격을 산정한 후, 양식장과 신규 인력을 매칭해 임대차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신규인력 10명이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5년 10명을 추가 모집 예정이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귀어인 등 신규 인력의 양식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양식업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정부와 지자체, 관련 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양식장 임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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