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한양 상생학사' 신학기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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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한양 상생학사' 신학기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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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한양 상생학사' 내부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성동한양 상생학사' 입주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운영 7년 차를 맞는 '반값 기숙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성동구·한양대학교·임대인이 협력하여 시작한 청년 주거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세대를 늘려 총 48세대를 모집한다.

LH공사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여 보증금 2900만 원을 연 1%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가 매달 15만 원의 주거비를 절반씩 분담한다. 입주 학생은 보증금 100만 원과 면적별 월 임대료 20~30만 원, 주택도시기금 이자 약 2만 5천 원 및 관리비와 공과금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학교 인근의 원룸에 비해 임차료가 저렴하고 1인 1실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2명 이상 함께 지내야 하는 기숙사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입주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한양대 재학생 중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8분위 대상자, 최종학기 장학평점 2.5점 이상, 부모 모두 서울지역 외 거주자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 '성동한양 상생학사' 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정책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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