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여성 패션 전문 기업 비비안이 국내 유망 골프선수 박소혜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비비안은 지난 10일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소속 박소혜 프로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1년간 박소혜 프로가 KLPGA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향후 후원 계획과 함께 선수 후원 물품 제작 등 세부 사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박소혜 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비안의 후원을 받으며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1년 동안 국내외 다양한 골프 대회에서 비비안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박프로는 지난해 KLPGA 2부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상금 순위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 KLPGA 1부 리그 시드권을 확보해 1부 리그로 전향했다.
박프로는 "비비안과 올해도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된 만큼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유망주인 박소혜 프로를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가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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