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도 'AI 시대'…울산서 자율제조 기술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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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도 'AI 시대'…울산서 자율제조 기술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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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적재한 물류로봇(오른쪽)이 주변에 위치한 다른 로봇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모습.
물건을 적재한 물류로봇(오른쪽)이 주변에 위치한 다른 로봇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울산광역시가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제조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9일부터 이틀간 웨스틴조선 부산 소연회장에서 'SDF 기반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핵심 기술 개발사업 전체 연수회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DF는 소프트웨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제조 지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공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와 주관기업인 슈타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현대자동차 등 기관·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기관별 연구책임자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튿날에는 자동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SDF 기반 플랫폼(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기술교류회가 진행된다.

자동차 공장의 생산요소를 데이터로 연결하고, 제어 데이터 연동을 통해 AI 기반의 최적 자율제조 운영 기술을 개발하려는 목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조업의 지능화·가속화를 위해 지속해서 정부의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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