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2024 홀리데이' 주얼리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별한날 소중한 사람을 위한 주얼리 제품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주얼리는 패션 아이템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금이나 다이아몬드는 자산으로서 소장가치도 높아 희소성과 투자적 가치 모두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0월 명품 주얼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으며 연말 선물 시즌이 시작된 11월(1~22일)에 들어서는 40%이상 신장했다.
이에 주얼리 업계에도 연말 맞이 홀리데이 한정판 출시와 판매에 서두르고 있다. 특히 연말 선물로 주얼리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을 거대한 '하이 주얼리 전시장'으로 꾸미고 다양한 전시와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하이 주얼리 페어'에서는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쇼메 등 총 14개의 해외 유명 하이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부터 특별 제작된 한정판 주얼리까지 총 130여 개, 약 400억원 상당의 다양한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하이 주얼리 페어' 기간 중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의 대표적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이하 팝업)도 12월 13일부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1층 '더 크라운'에서 운영된다. 이 팝업은 '윈터 원더랜드'를 콘셉트로 티파니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버드 온 어 락'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오브제로 매장을 장식할 예정이다.

세정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2024 홀리데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여성들의 로망을 표현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미스 두' 라인의 신제품을 출시해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감성을 보여준다.
이번 신제품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에서 영감을 받아 12월 홀리데이의 설렘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선물 상자의 리본을 모티브로 한 볼륨감 있는 곡선형 디테일이 돋보인다.
이랜드 '로이드'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 상품으로 '튜더로즈 페탈 스윙 핑크다이아 목걸이'를 출시한다. 홀리데이 시즌에만 구매할 수 있으며, 로이드의 튜더로즈 가든 컬렉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페탈 스윙 목걸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팬던트 안에 심장 박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다이아몬드가 특징이며, 로즈 핑크 컬러의 체인과 희소성 높은 핑크 다이아몬드로 선보인다.
로이드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스윙 다이아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 상품에 대한 가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정판 및 세트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캐릭터 로니(LLONY) 인형과 순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얼리 홀리데이 한정판은 로맨틱 무드의 패키지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연말 선물로 인기가 높다"며 "심플한 디자인부터 다이아몬드 세팅 제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