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서부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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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서부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발전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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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용량 7.55메가와트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국서부발전은 12일 충남 세종 플랜비스페이스에서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가운데)과 권순보 ㈜삼보기술단 사장(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국서부발전은 12일 충남 세종 플랜비스페이스에서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가운데)과 권순보 ㈜삼보기술단 사장(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발전소를 지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는다.

서부발전은 11월 12일 충남 세종 플랜비스페이스에서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삼보기술단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설비용량 7.55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이다. 서부발전과 ㈜삼보기술단은 106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충남권 10곳과 전북권 4곳 등 모두 14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상업운전 중이다.

이 사업은 고속도로 경사면과 한국도로공사 건물 옥상 등 남는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전력을 만드는 혁신적 시도다. 서부발전은 이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한 해 4,500톤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은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이행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약 4.3기가와트(GW)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확보하는 서부발전 계획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추진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준공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차별화된 사업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해상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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