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카카오페이는 전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8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순손실은 275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들어 매출 성장률이 서서히 하락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흑자전환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또한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매출 성장률이 하락 전환한 점 또한 부담"이라면서 "상황이 반전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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