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홀드(Hold·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5219억원을 기록했고 41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전기차 배터리향 양극재 수요 부진과 원재료 가격 약세에 재고자산 평가손실 188억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에도 전반적인 고객사 재고조정 여파로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고려해도 영업손실은 192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EU 탄소배출 규제로 인한 배터리 수요 증가와 북미 고객사 신규 공장 가동 본격화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