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3분기 영업이익 2039억원…전년동기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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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3분기 영업이익 2039억원…전년동기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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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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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삼성E&A가 3분기 영업이익 2,03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삼성E&A는 3분기 매출(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2조 3,170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 순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9% 1.5%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 3,880억원, 영업이익 6,759억원, 순이익 5,27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E&A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수행혁신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라며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종료단계 원가 개선으로 이익률이 개선됐으며,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도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수주액은 3분기 5,924억원으로 올해 총 누적수주 11조 5,0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수주목표 12.6조원의 91.3% 수준이다.

이로써 3분기말 기준으로 21.9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2년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FEED to EPC 전략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 수소·탄소중립 분야 신사업도 지속 추진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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