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고려아연 주가가 장중 110만원선을 돌파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가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장내 매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24일 오전 9시 3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주가가 25.91% 오른 110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초반 주가가 113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MBK·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현 회장 측의 주식 공개매수 경쟁이 41일 만에 끝이 났다.
양측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확실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이거나 국민연금 등 지지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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