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이번주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이 5300여 가구 쏟아질 전망이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4곳, 총 5,3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872가구다. 넷째 주 전체 분양 예정 물량인 7,403가구(일반분양 5,896가구) 중 약 72.7%가 10대 건설사 물량인 것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 공급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1,163가구(일반분양 975가구),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에 공급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1,126가구,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1,918가구(일반분양 599가구), 대우건설이 경기도 양주시에 공급하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1,172가구 총 4곳이다. 충남 2곳, 경기 2곳이다.
10월 넷째 주 10대 건설사 외 공급 단지로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1,532가구, 경기 의왕시 '의왕고전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492가구 총 2곳이 있다.
11월에는 총 3만 6,348가구(일반분양 2만 1,702가구)가 전국에 분양 예정이다. 이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물량(컨소시엄 제외)은 1만 6,434가구로 이 중 1만 9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10월(1만 8,233가구, 일반분양 1만 2,869가구)의 약 90% 수준의 비슷한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0월은 초반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중순 이후로 물량이 집중됐다"며 "특히 충남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물량이 몰려 있어 청약 결과가 어떨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10월 분양하는 주요 단지로는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가 있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70~84㎡,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9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도 경기도 평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10월 분양한다. 총 1,918가구 중 5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평택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AK플라자, CGV 등이 위치한 원도심 지역에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대에 짓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성성동 일대에 공급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동, 전용 84~150㎡ 1,1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