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는 말박물관이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초대전 2025년 작가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이번 공모에는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지원 가능하다. 2030 청년작가(1984년 이후 출생자)와 박물관 소재지인 과천, 경기지역 예술 공동체 우대 가산점 제도도 유지된다.
마사회는 초대작가들이 작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각 6주 가량의 전시실 대관과 리플렛, 배너 등 인쇄물, 보도자료 배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관람객 대상 SNS 감상 이벤트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중 진행하며 작품 운송 등에 필요한 55만원(제세 포함)의 지원비가 별도 제공된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우리 초대전은 이제 막 15년을 지났지만 말박물관이 말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 인큐베이터나 필모그래피의 필수 코스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예술가로 첫 발을 내딛는 신인작가들이 더 많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