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진그룹은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5~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5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치뤄졌고 조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둘째날인 6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막을 내렸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 선대회장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조양호 선대회장의 한국 탁구계에 대한 헌신을 기리고 탁구 유소년 선수 육성과 탁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대한항공과 대한탁구협회는 고인의 고귀한 뜻에 따라 앞으로도 일우배 전국탁구대회를 탁구인들의 화합에 기여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탁구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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