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news/photo/202409/611120_525148_4722.jpg)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최대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아파트 특별공급에 2만여명이 몰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청담르엘' 특별공급에서는 총 64가구 모집에 2만70명이 접수해 평균 3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생애 최초에 가장 많은 9091명의 신청자가 몰렸고 신혼부부에는 6240명, 다자녀 가구에는 4320명이 각각 접수했다.
해당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중 가장 비싸게 책정됐다. 전용 59㎡ 기준 최대 20억 1980만원,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 2020만원 선이다.
그럼에도 수요가 쏠린 것은 큰 시세차익이 기대되서다. 인근 청담 자이(2011년 준공) 비슷한 평형과 비교했을 때 약 10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규모다. 이 중 14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64가구가 특별공급, 85가구가 1·2순위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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