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동해 가스전에 가려진 본질가치를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주가의 트리거는 동해 가스전 사업의 동사 투자 참여 및 가스 발견, 미수금 회수 등"이라며 "동해 가스전의 동사 투자 참여 및 가스 발견량은 예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주가는 이를 선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 구입비는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하면 820억원이, 환율이 달러당 10원 하락하면 530억원이 각각 줄어든다"며 "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되면 올해 미수금 이자비용은 기존 6190억원에서 515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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