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3일 금호석유에 대해 하반기 업종 내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SBR(합성고무) 수출가격은 원재료(부타디엔) 하락 전환에도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급 차질에 따른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강세, 견조한 전방 수요(중국 타이어 고율 가동), 제한적 증설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중국 경기 회복의 지연으로 업종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으나,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7배 수준까지 하락한 가운데, 합성고무 시황의 강세를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하반기에는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 흐름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