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농심, 수출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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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농심, 수출 수요 확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9월 02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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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일 농심에 대해 수출 전용 공장 투자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농심은 지난 8월 30일 공시를 통해 총 1918억원을 투자해 국내에 4억7000만개의 신규 공장 생산 능력을 갖춘 라면 수출전용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의 국내 라면 공장 증설은 17년 만으로, 주로 유럽과 동남아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신공장은 2026년 4월 말 완공 예정돼,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완공 후 생산 규모는 약 80%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럽이 주요 타깃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재원은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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