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하나증권은 2일 SOOP에 대해 견조한 트래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OOP의 2분기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월활성이용자(MUV)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콘텐츠와 리브랜딩의 영향으로 3분기 회복될 것"이라며 "파리 올림픽 기간 높은 최고 시청자가 확인됐으며, SOOP은 4일 양궁, 배드민턴 종목 송출로 최고 방문자수(UV) 55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부터 공개한 MUV는 모바일 웹브라우저까지 집계하기에 올림픽 주문형비디오(VOD) 영상 등을 통한 유입이 추가로 다수 발생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버츄얼, 발로란트 콘텐츠 강화는 국내와 글로벌 모두 트래픽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SOOP은 우왁굳과 이세돌을 보유한 국내 버츄얼 메인 플랫폼"이라며 "이들은 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통역, 송출이 이뤄졌을 때 글로벌 SOOP만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발로란트 콘텐츠에 대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라며 "글로벌 SOOP의 주요 지역인 태국은 발로란트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기에 사업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글로벌 SOOP의 동시 송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한다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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