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3일 HDC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업황 회복과 함께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HDC 현대산업개발은 주택시장 회복 및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기반 연초 이래 주가 65% 상승했다"라며 "단기 주가 급등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업황 회복과 함께 높아지는 자산가치, 적극적인 용지 투자 통한 차별적인 성장성, 제한적인 투자 대안 등을 고려 시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운대 역세권 사업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없으나 토지대 대비 큰 사업규모, NPL(부실채권) 투자계획, 다수의 대규모 준자체 사업 고려 시 자체사업 실적도 견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건의 공사 사고로 행정 제재 소송 진행 중에 있으나 하도급업체 과실 비중이 높아 강력한 제재 판결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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