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IBK투자증권이 21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2분기 실적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라며 "유통망 효율화를 위한 가맹지역본부 전환 비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영업실적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며 4분기에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근거는 △점포당 매출액이 2022년 수준으로 회복 중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 완화 △원부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효과 지속 △가맹지역본부 전환에 물류비용 효율화 일부분 증명 등이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의 경우 나머지 가맹지역본부(7개)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이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4분기 영업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교촌에프앤비는 물류망 통합에 따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효과는 2025~2026년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 사업부 이익 증가 효과만으로도 펀더멘탈 강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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