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청담 르엘' 공사비 갈등 마무리…9월 분양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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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담 르엘' 공사비 갈등 마무리…9월 분양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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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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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롯데건설은 9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청담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조합과의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극적인 타협을 통해 분양이 가능케 됐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2019년 론칭했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호텔롯데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한 명칭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인근 삼성역에는 GTX-A노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을 비롯해 코엑스,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강남구청, 청담동 주민센터, 세무서 등도 주변에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청담 르엘은 사이버모델하우스를 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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