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BNK투자증권은 20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하나머티리얼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613억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96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분기 말 고객사 재고조정이 있었는데, 최근 낸드 수요가 약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선대응 조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매출액을 각각 8% 하향 조정하고, 영업이익도 18%, 28% 하향조 정하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하나머티리얼즈 주가는 미국 경기침체 리스크를 반영하며 이미 역사적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저점까지 하락한 상태여서 지나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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