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새롭게 출시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인기가 급상승하며, '자망코'라는 신조어와 함께 여름철 스타벅스 대표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일 신규 프로모션 음료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등 4종을 함께 출시했다.
음료 5종 모두 프로모션 시작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에 대한 호평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잇따르고 있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코코넛 베이스와 자몽, 망고가 함유된 무(無) 카페인 음료로, 지난 7월 한 달간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전용 음료로 판매한 바 있다. 당시 하루 300만 이상 판매되며, 제주 지역 이외의 매장에서도 판매해달라는 고객 요청이 이어지자 해당 음료를 프로모션 음료로 전국에 선보였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출시 이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직장인 기준 점심시간 이후 판매량이 상승했으며, 오후 3시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은 무였다. 이는 '카페인부담 없이 도심 휴향지의 느낌을 받으며, 매장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고객들의 후기와도 이어진다.
실제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전국 출시 10일 만에 약 60만잔이 판매되며, 남녀노소 고객들이 즐기는 스타벅스 무 카페인 음료의 인기를 증명했다. '자망코'라는 신조어라 입소문을 타며 매장을 방문한 젊은 고객들은 '자망코 한 잔 주세요' 등 간결한 애칭으로 주문하기도 한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소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의 지속 판매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판매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