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컴투스, 자체 개발 신작 출시가 반등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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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컴투스, 자체 개발 신작 출시가 반등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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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자체 개발 신작 출시가 반등의 트리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21.5% 줄어든 매출액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흑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컴투스는 이달 7일 쿠킹 시뮬레이션 신작 BTS 쿠킹온을 글로벌 출시했으며, 4분기에는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정식 출시 및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해외 출시를 계획 중"이라며 "언급된 퍼블리싱 라인업의 경우 장르 특성상 매출 한계가 존재한다거나 국내 출시에서 장기 연착륙에 성공하지 못한 게임의 해외 출시 등에 해당돼 큰 파급력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실적은 분기 40~50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흑자 기반을 다진 것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 라인업 가운데 기대가 가장 큰 것은 일본 NPB 라이선스 게임인 프로야구 라이징으로 내년 3월말경 일본 프로야구 개막 시점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라며 "일본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은 연 5000억원 규모로 동사가 10%만 점유해도 연 5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는 큰 시장으로 서머너즈 워 IP의 방치형 신작 서머너즈 워: 레기온도 이르면 1분기, 늦어도 상반기까지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자체 개발 신작의 출시 일정이 없는 점이 보수적인 투자의견 유지의 근거"라며 "프로야구 라이징 출시가 내년 3월말께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를 3~4개월 앞둔 시점부터는 투자자 관심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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