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펀더멘털 정상화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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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펀더멘털 정상화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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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금리 하락 덕분에 펀더멘털 정상화 궤도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7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4.4% 증가했다. 매출은 4조72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8%, 순이익은 2012억원으로 42.8% 불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1조5000억원, 세전순이익은 5090억원, 반기순이익은 3717억원을 시현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금리 하락 덕분에 펀더멘털 정상화 궤도 국면에 진입했고, 밸류업 차원에서 자사주 정책 공시한 바 자사주 1000만주(발행주식수 대비 1.7%, 687억원) 매입, 소각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수급 개선 효과를 27% 추정해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관심주로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추가 평가손실 인식 또는 충당금 적립 시 손익 변동성 확대 개연성이 존재한다"라면서도 "단, 금리 하락에 힘입어 손실 폭은 개선될 여지가 크며, 기타 대체자산에서도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면 3분기 여의도 건물 처분이익, 홍콩법인 감자 환차익 인식 등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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