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노션,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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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이노션,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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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메리츠증권이 이노션에 대해 하반기에는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광고 집행 확대로 외형 성장 및 이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9700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9.8% 오른 2344억원, 영업이익은 367억원(-12.1%)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77억원)에 부합했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디플랜 360, 이노션에스의 실적 온기 반영과 EV3 등 계열 전기차 캠페인 집행으로 전년 대비 3.5% 오른 540억원을 기록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올해 연결 실적은 전년 대비 8.5% 늘어난 매출총이익 9218억원, 영업이익 1568억원(4.9%)을 전망한다"라며 "여전히 쉽지 않은 광고 업황이지만 하반기에는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광고 집행 확대로 외형 성장 및 이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EV3 글로벌 출시에 힘입어 미주와 유럽 중심의 성장이 기대되고 미주 자회사 웰콤은 월마트, 이솝, 푸드뱅크 등 글로벌 대형 리테일 광고주를 신규 영입하며 비계열 부문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계열 광고주의 신차 대행 및 BTL 캠페인 집행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으나,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에서만 총 40개의 신규 광고주를 영입하는 등 비계열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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