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빅 컷' 넘어 긴급 금리인하설…전문가들은 선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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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빅 컷' 넘어 긴급 금리인하설…전문가들은 선그어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8월 06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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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세계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급 금리인하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긴급 금리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Big Cut)을 기대하는 것을 넘어서 긴급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도 연준이 노동시장 부진에 대응해서 0.75%포인트 규모의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연준이 9월 예정된 회의 전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특히나 경기침체에 돌입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연준 고위 인사들도 금리인하 신호를 주면서 금융시장 안심시키기에 나서면서도 긴급 금리인하에는 선을 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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