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통장 하나로 원화와 외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원화·외화 내맘대로 통장'을 내놨다고 9일 밝혔다.
이 통장을 이용하면 기업은행의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CD·ATM)에서 외화계좌에 예치된 외화를 원화로 환전해 찾을 수 있다.
또 자동화기기와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원화를 외화로, 외화를 원화 또는 이종통화로 바꾸거나 국내외로 송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TM 출금 등 수수료 면제, 금리 우대, 환율·송금수수료 최대 50% 감면 등 혜택도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나 외국인 근로자 등 외환거래가 잦은 고객에게 편리하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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