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교보증권이 롯데칠성에 대해 파키스탄·미얀마 등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이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은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1% 증가한 1조 992억원, 602억원(+1.8%)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는 해외 자회사의 고무적인 실적 개선으로 국내 부진을 상쇄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롯데칠성은 필리핀펩시·파키스탄·미얀마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이 고무적"이라며 "필리핀펩시는 견조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개선 작업도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는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얀마 CAPA 증설 진행 중이며 연 1000만 케이스에서 2300만 케이스로 2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라며 "롯데칠성의 해외 비중(해외 법인+수출)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39%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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