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훈 기자]](/news/photo/202407/603465_516685_1921.jpg)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2분기 호실적 기록과 함께 밸류업 계획 공시로 주주환원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9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6.88%) 오른 1만553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후 8.60% 급등해 1만578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전날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오른 9314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18% 이상 상회하는 실적이다.
또한 우리금융지주는 은행업종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기도 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기준으로 CET1 비율이 11.5~12.5%이면 주주환원율을 35%, 12.5~13%이면 40%, 13% 상회시 50%까지 올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기존보다 세분화되고 명확한 주주환원 방법 및 목표 자본 비율 제시를 통해 자본비율 개선 시 더 높은 총주주환원율을 기대할 수 있다"라면서 "다만 진행되고 있는 M&A가 CET1비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가 제시하는 올해 목표 자본비율 12.2% 달성을 위해서는 적절한 성장 조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