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25일 간밤 미국 기술주 급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48.06포인트(1.74%) 떨어진 2710.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42포인트(1.36%) 낮은 2721.29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2억원, 1565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825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6포인트(2.08%) 급락해 797.2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1일(798.73) 이후 약 6개월 만에 종가 기준 800선이 붕괴된 것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빅테크 중심 차익실현 투매가 나타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한 영향"이라며 "코스닥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0.9%)과 저가매수세 유입에 반등한 에코프로형제(3.3%)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며 지수가 큰 폭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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