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경영권 매각을 본격화한 가운데 사모펀드(PEF)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 등이 인수 제안서를 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은 전날 한양증권 인수 제안서를 받았다. 교육부 승인이 나오자마자 매각 절차에 돌입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한양학원은 원매자 4~5곳으로부터 인수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부펀드'로 이름을 알린 KCGI가 제안서를 냈다. KCGI는 이전에 HS화성(옛 화성산업)과 손잡고 메리츠자산운용(현 KCGI자산운용)을 인수했던 투자사다. 현재 KCGI자산운용의 2대 주주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건설사 HDX화성개발과 손잡고 한양증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기획재정부 사무관 출신인 김기현 대표가 2015년 세운 PEF운용사로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를 인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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