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산일전기(대표이사 박동석)는 18일~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23.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6조8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일전기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총 2205개 사가 참여해 경쟁률 413.86대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금번의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변압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CAPA 증설 및 변압기 제조 등에 필요한 원자재 구매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고객사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산일전기 박동석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 청약에서도 산일전기의 기업 성장 잠재력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그동안 보내주신 믿음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산일전기는 오는 7월 23일 납입을 거쳐 7월 29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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