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하나증권이 18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본업의 경쟁력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6.4% 오른 1002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 이연됐던 중국 고객사향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되면서 외형 회복과 이익률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분할로 인한 한달 간의 거래정지를 앞두고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본업의 경쟁력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성엔지니어링의 주요 고객사 SK하이닉스는 HBM Capa 증가로 인한 DRAM Capa Loss를 극복하기 위해 M15X 투자를 재개하고 기존에 내부적으로 진행하던 테스트 공정을 외주로 전환하는 등 FAB Space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고객사의 FAB Space 확보에 따라 주성엔지니어링은 고객사 내 견조한 입지를 기반으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외에도 비메모리 시장 진출, 태양광 페로브스카이트 장비의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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