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수출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9% 늘어난 2조6043억원, 영업이익은 182.8% 증가한 23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와 비교해 매출액은 1.2% 밑도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8.1%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폴란드 K9 추가 계약, 루마니아 장갑차 수출 등 여전히 수출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수출 기회가 꾸준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점으로 현재와 같은 지상 무기 초과 수요 국면이 유지되는 이상,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K9을 원하는 국가는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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