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워터월드, 성수기 앞두고 '몰카'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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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워터월드, 성수기 앞두고 '몰카'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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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안전점검 [사진= 강원랜드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워터월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선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워터월드 시설 내 불법카메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하이원리조트 레저영업팀과 정선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담당 경찰관이 워터월드에 비치된 남녀 락카 6개소와 화장실 42개소를 중대역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점검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발본색원해 워터월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샤워실과 탈의실 등에 직원들을 상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몰래카메라 촬영 경고와 법적 처벌 등을 담은 안내문을 고객이용 락카에 부착해 몰카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

전준호 하이원 워터월드 레저영업실장은 "워터월드를 찾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디지털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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