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정보로 60억 부당이익' KB국민은행 직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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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로 60억 부당이익' KB국민은행 직원 구속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7월 12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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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자한 뒤 60억원의 부당이익을 본 KB국민은행 직원이 구속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KB국민은행 증권대행사업부 직원 A씨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사경은 A씨가 이 부서에 근무하면서 상장사들의 무상증자 실시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0여개 종목을 거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과정서 A씨는 약 6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거래규모 및 부당이득 규모가 가장 큰 A씨 외에도 같은 부서 다른 직원들 역시 부당이익을 취득해 이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의 총 매매 부당이익은 약 127억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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