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수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우경보'가 발령된 곳은 전북자치도(무주), 경상북도(영천, 구미, 성주, 경산,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포항, 경주), 경상남도(거창), 대구 등이다. 이밖의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오늘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4~31도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전북은 오전까지,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오전까지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