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전북은행과 함께 '걷기 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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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전북은행과 함께 '걷기 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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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페이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전북은행과 함께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적금 상품인 '걷기 적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걷기 적금은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이후 출시하는 두 번째 제휴 적금 상품이다.

6개월 만기 상품으로, 기본 연 1.0%의 금리에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한 걷기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최대 연 7.0%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월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고, 2만 계좌 한정으로 제공된다.

이번 상품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매주 걷기 우대금리'를 통해 최대 연 2.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일주일간 총 4만2000보 이상 달성 시 매주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 1회 카카오페이 앱에서 '출석체크'를 진행한 후, 매주 미션 달성 시 금리 혜택을 제공받는다.

사용자들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루 최대 걸음 수는 1만보로 제한했다.

'매일 걷기 우대금리' 미션은 적금에 가입 후 다음 날부터 총 168일간 매일 1만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연 3.6%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만기 시점에 적용된다.

우대이율 적용을 위해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앱에서 제공하는 걸음 수를 측정하는 서비스인 '만보기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며, 걸음 수 실적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기록된 걸음 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또한 매일 1만보 걷기가 부담스러운 사용자를 위해, 만기 때 최종 달성 일수 계산 시 최대 10일까지 면제권을 제공한다.

면제권은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해 전북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에 1회 10만 원 이상 송금하면 월 최대 1장이 발행되고, 전북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의 잔액을 유지하면 월 최대 2장 받을 수 있다.

계좌의 월말 잔액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1장, 100만 원 이상의 경우 2장의 면제권이 제공되며, 면제권은 월 최대 3장, 5개월간 최대 10장까지 지급된다.

걷기 적금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금에 가입하고 당일 초회 납입 시 익월 말일 전에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이 지급된다.

출시 이벤트로 적립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1원부터 원하는 만큼 입력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걷기 적금과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의 '예적금' 영역에서 걷기 적금과 적금 추천을 눌러 진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사용자들에게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과 함께 목돈 마련까지 한방에 챙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중은행 등 여러 금융사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신선한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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