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엔화 예금 올해만 1.4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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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엔화 예금 올해만 1.4조 증가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7월 01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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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달 27일 기준 약 1조2924억엔으로 원/엔 재정환율 마감가(100엔당 864.37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11조1711억원 규모다.

지난해 말(1조1330억엔)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만 1594억엔(약 1조3778억원·14.1%)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지난해 4월 말 5978억엔까지 줄었다가 5월부터 크게 늘어나며 같은 해 9월 말 1조엔을 넘어섰으며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올해 약 6개월간 엔화 예금 잔액 증가 폭은 지난해 상반기(2063억엔)와 지난해 하반기(1957억엔)보다 다소 줄었다.

실제로 엔화 환전 규모 역시 지난해보다는 감소했다. 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5대 은행의 엔화 매도 건수는 170만4486건, 매도액은 약 1716억엔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195만2455건·1853억엔)와 하반기(219만3070건·2271억엔)보다는 건수와 매도액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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